영암군, ‘내 몸 바로알기’ 축제 기간 운영 관광객 호응도 높여

전문기관과 협력,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축제 성공 1석 2조 효과 기여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5-04-16 14:04:01

[영암=정찬남 기자]영암군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영월관 광장에서‘내 몸 바로알기’주제로 체험관 운영을 진행해 축제 방문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015 왕인문화축제’기간 동안 진행된 이번 체험관 운영은 군 보건소와 영암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암군어린이집연합회 약 130여명과 협력해 진행됐다.

군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 관심도가 높은 한의학 건강 체험과 금연 및 구강상담 등을 실시했다. 여기에는 약 6천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대장암과 위암 등 국가 암 검진에 대해 상담 요청이 많았고 최근 담뱃값 인상에 따른 가격 부담감을 느낀 남성 흡연자들은 금연상담에 관심이 높았다. 기본적인 혈압․당뇨 측정을 위한 건강기본검사와 영양 상담에도 많은 반응을 보였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본인의 몸 건강은 주기적인 건강 체크를 통해서만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앞으로도 영암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건강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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