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보건소, 저소득층 아동치과주치의 의료비 지원
기초생활수급자등 초등학생 700여명 구강관리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5-04-19 15:27:06
목포시보건소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초등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아동치과주치의 의료비지원 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돼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과 지역내 62개 치과병·의원을 연계하고 주치의를 지정해 실시 중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초등학생 중에서도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저소득층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은 2013년 조례가 제정돼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치료범위는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등 예방치료부터 충치치료, 스켈링 등 질환치료까지로 의료비를 지원해 주치의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그동안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쳐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다. 많은 아동들이 6년 동안 계속적인 구강관리를 받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보건소 구강보건실(061-270-89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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