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올해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38개소 확정,
여성농업인 가사부담 줄여 일손부족 해소...농업인 가족 20인 이상 급식 희망 마을, 최대 '2백만 원' 지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5-04-20 16:13:02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이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경감하고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38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실시한다.
마을공동급식지원 사업은 마을회관 등에 급식시설을 갖추고 농업인과 가족 20명 이상 급식을 희망하는 마을에 대해 12~25일 범위 내에서 조리원 인건비(40천원/일)와 부식비 일부(40천원/일) 등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농번기에 주민이 함께 모여 식사도 해결하고 이웃 간의 정도 나누는 효과가 있는 만큼 올해 대상마을 만족도를 평가해 확대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바쁜 농번기철 마을공동급식 지원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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