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 '알레르기 비염', 대처 방법은?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4-20 23:10:14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이 화제다.
이중 가장 주의해야할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재채기 가운데 2가지 이상이 나타나고 하루에 1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로는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음식 등이 있다. 이밖에도 곰팡이, 바퀴벌레 등도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킬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둘 경우 부어오른 코점막이 호흡을 방해하고 수면호흡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소아의 경우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뒀을 때 알레르기 천식으로도 진행될 수도 있다.
특히 꽃가루에 의해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므로 이시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부활동 자제, 외출 후 가글이나 손씻기,코세척으로 청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1월~6월)로 분석한 결과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3월에 큰폭으로 증가, 6월에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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