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아시아 전문도서관 국제 콘퍼런스’개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5-04-21 15:48:46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국회도서관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녟년 아시아 전문도서관 국제 콘퍼런스(ICoASL 2015)’를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21일 국회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계전문도서관협회(이하 SLA) 아시아지부가 주최하고 국회도서관과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이하 KSAL),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도서관의 새로운 가치 창조(Creating the [New] Values beyond Library)'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아시아지역 20여개국에서 350여명의 전문사서들이 참여하며 정의화 국회의장 초청으로 ASEAN 국가 중 미얀마 의회도서관장과 베트남 의회도서관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질 스트랜드 SLA 회장의 기조연설과 클라우스 토히터만 독일국립경제도서관장 등의 초청강연, 국내ㆍ외 전문사서의 논문 발표 및 포스터 전시, 전자제품 전시부스 관람, 도서관 견학 등이 실시된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전세계 사서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전문도서관 간의 협력을 다지는 ICoASL 2015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ICoASL 2015를 통해 국내외 전문도서관의 위상이 높아지고 협력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09년 미국에서 설립된 SLA는 전세계의 학술 및 정부기관, 기업체, 박물관 등의 도서관과 사서를 위한 국제 비영리단체이며, 총 75개 국가세어 9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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