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식 열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4-22 16:00:30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22일 오전 10시30분 송파동 베이비카페에서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식’을 실시한다.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사업’은 지역내 연고를 둔 기업이나 단체가 넷째아 이상을 둔 다자녀가정과 1대 1 결연을 맺고, 1년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출산장려프로젝트다.

이번 결연식에서는 최근 6개월간 태어난 넷째 이상 아동이 있는 13가족이 ▲한솔섬유 ▲신한은행 ▲잠실금융센터 ▲국민은행 잠실지점 ▲동현교회 ▲대한제당 ▲사단법인 섬김과 나눔 ▲송파고은빛산부인과 등과 결연식을 맺고, 이달부터 오는 2016년 3월까지 매월 양육보조금 10만원을 후원받는다.

구 관계자는 “아이 소리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송파구의 노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어가는 소중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가호호 아이소리가 넘쳐나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하반기에 처음 시작해 반기마다 진행되고 있는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사업’은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자녀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판단, 지역기업(기관)들의 지원을 이끌어내며 추진됐다. 지금까지 55개 기업이 참여해 88가정에 1억560만원을 지원했다.

자세한 문의는 구 여성보육과(02-2147-27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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