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레드서클 캠페인 펴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04-26 15:27:22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찾아가는 생활터 중심 레드서클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나선다.

시는 오는 5월18일~11월20일 인천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지원단 주관으로 아파트중심 생활터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홍보 ‘레드써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의하면 인천시민 30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이 고혈압 진단을 받았고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 진단을 받았으며 이중 85% 이상이 약물에만 의존한 치료를 하고 있어 생활습관 변화의 중요성 및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따라 시는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인지도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 메시지 전파, 심뇌혈관질환 검진 및 상담, 온가족 참여 독려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및 가족사진 촬영서비스 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의 효율적인 운영과 예방 홍보 극대화를 위해 오는 5월31일까지 캠페인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인천시내 500가구 이상 아파트단지 등이며 단지내 다수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체운영 축제 등이 개최돼야 신청할 수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아파트는 인천시청 홈페이지(www.incheon.go.kr)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u126@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032-890-09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 및 조기증상 인지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찾아가는 서비스로 인천시민들에게 맞춤형 교육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온가족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