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고혈압 자조모임 28일부터 운영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04-27 17:30:24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연수구 송도보건지소가 28일부터 6월30일까지 보건지소에 등록된 고혈압 질환자를 대상으로 ‘지피지기 백전백승! 고혈압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송도보건지소에 등록된 고혈압 질환자 중 우선 선정된 중증환자 10명은 앞으로 9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영양사, 간호사, 웃음치료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강사들과 함께 질환관리, 스트레스 관리, 올바른 워킹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고혈압 질환자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해 송도보건지소에 설치된 영양실습실에서 고혈압 저염 식이교육 및 조리 실습도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고혈압 질환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주민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고혈압 질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상황실에서 2015년도 지역연대 사업계획 심의와 아동·여성 대상 성폭력 및 각종 폭력 근절을 위한 ‘2015년도 연수구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아동여성보호기관, 의료기관, 교육기관, 사법기관 등이 참여하는 ‘연수구 아동·여성 보호 지역연대’는 이날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및 ‘아동 안전지도’사업, 취약지역 폐쇄회로(CC)TV 확대설치,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캠페인, 아동·여성 폭력 예방교육 등 올해 진행되는 사업에 대한 심의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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