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금융원 종사자 남편과 27일 극비리에 결혼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4-27 19:33:08

▲ 김나영 /뉴시스
김나영, 10여명의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서 결혼식 올려.

방송인 김나영이 27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나영은 소속사를 통해, “제주도 인근에서 평생을 함께 하기로 한 듬직한 남성과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10여명의 가족들의 축하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나영은 “신혼여행지 역시 제주도가 될 예정이다"라면서 "양가 부모님과는 서울 모처에서 자리를 마련해 상견례를 가졌으며, 양측 모두 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리는 데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대학 시절부터 줄곧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며 ”지금 제 옆에 있는 사람도 미래를 시작하는 첫 단추인 만큼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결혼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김나영의 결혼소식에 소속사 측은 이날 "갑작스럽게 김나영의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당황했으리라 생각한다. 기쁘고 경사스러운 행사인 만큼 미리 소식을 전하는 게 순서지만 다소 늦어진 점 이 자리를 빌어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우종 아나운서도 방송인 김나영의 결혼을 축하했다.

조우종은 27일 KBS Cool FM(수도권 89.1MHz) '조우종의 뮤직쇼'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던중 한 청취자로부터 언급된 김나영의 결혼에 대해 "김나영 씨가 저하고 함께 무명시절부터 했다. 우린 언제 뜨나하고 고민했다"면서 "결혼 정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우종은 "축의금은 보내고 싶지 않다. 가슴이 정말 아프다. 축하한다 나영아"라고 덧붙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