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균 강북구의원, "우기전 배수로 민원 조속 처리하라"
區에 걸림막 설치 요청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04-28 17:08:47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원은 인수동 자비정사 앞 배수로 민원과 관련해 우기 전에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관계부서에 요청했다.
2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최근 구청 푸른도시과장, 자연생태팀장, 담당직원과 함께 삼각산로 5(수유동 산127-1) 자비정사 앞 배수로 관련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민원내용은 삼각산로 5 자비정사 앞 산책로 입구가 우기만 되면 산에서 토사와 물이 흘러 배수구를 막아 도로로 물이 넘쳐 큰 불편을 야기한다는 것이다.
현장방문 결과 기존 배수구가 있으나 쓰레기와 낙엽 등으로 인해 배수구가 막혀 있었다.
이에 푸른도시과에서는 배수구를 정비하는 동시에 배수구 주변 석축을 재정비하고 낙엽 등이 배수구를 막지 않도록 걸림 막을 설치해 물이 잘 흐를 수 있도록 하고, 넘어온 나뭇가지는 국립공원지역 여부를 확인 후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배수구의 위치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막혀 있으므로 우기 전에 조속히 처리해 달라"며 "앞으로 구청에서는 순찰을 강화해 민원발생 전에 문제점을 찾아내 주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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