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6억 투입···中企지원 나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5-04-28 17:11:48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 활동지원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총 6억4500여만원이 투입된다.
우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모두 6개 분야(중소기업생산제품 홍보물, 식품특화단지 입주자 발굴 홍보물, 중소기업 제품판매점 참가 업체보상, 중소기업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 융자업체 이자지원, 가공식품 검사비, 기술인증수수료)에 1억2700만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생산제품 홍보물 2000장 제작에 소요되며, 영세한 식품 제조·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가공식품 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공식품 검사비 지원사업은 2010년 시책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지속됐으며, 지난 5년간 지역내 160개 업체에 가공식품 검사비 총 4300만원(군비)을 지원했다.
올해도 ‘식품위생법’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른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정기검사 비용으로 1500만원을 지원한다.
1억원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업체 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업체당 최대 연 500만원까지 연이자 납입액의 30~40%를 지원되며 지난해에는 40개 업체가 이자보전으로 총 8100만원을 지원받았다.
중소기업육성기금조성에 1억1850만원을 출연하며, 옥천농공단지 노후시설 정비에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공단지내 옹벽붕괴 위험지에 대해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실시구간 총 연장 455m 중 지난해 사업지 105m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 대해 공사를 추진해 올해 완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기업하기 좋은 해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공식품 검사비 지원사업 신청은 30일까지로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사업신청하면 된다. 문의처는 해남군청 기업도시지원사업소(061-530-5865)다. 해남군에 공장등록된 업체는 모두 350여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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