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옥 의원, ‘금융컨설팅 지원센터’ 설립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5-04-29 16:18:46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이 도시형소공인 금융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도시형소공인 맞춤형 금융컨설팅 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 소사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전 의원은 이를 위해 29일 국회 본청에서 도시형 금융자문센터 설립, 운영과 관련,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우리은행, 도시형패션소공인발전협의회의 센터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그동안 소공인들의 정책금융 활용시 겪는 높은 진입장벽과 정책자금 활용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도시형소공인 현장과 가장 접근성이 용이한 장소에 금융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소공인 맞춤식 컨설팅 및 지원센터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에 공감대가 형성돼 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도시형패션소공인, 우리은행이 도시형소공인 집적지내에 시범센터를 설립,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금융자문센터는 참여하는 4개 기관이 협력해 도시형소공인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금융컨설팅과 정책금융에 대한 안내 및 상담, 도시형소공인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제공 및 의견 수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1호 센터는 패션소공인들의 집적지인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오는 6월 초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도시형패션소공인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우리은행이 금융컨설팅을 위한 공간과 전문 인력을 제공해 운영될 예정이다.
금융자문센터는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보완점을 마련해 2016년부터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정책으로 반영, 전국 도시형소공인 집적지에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 의원은 “금융자문센터의 설립은 ‘도시형소공인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대표발의하고 지난 2014년 4월29일 통과돼 올해 5월29일부터 시행예정인 이 법안이 제도적ㆍ정책적으로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실제 현장에서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좋은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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