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상승세...44.2% 기록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5-05-11 15:59:48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5월 첫째 주 국정수행 지지도 주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115주차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4.8%P 상승한 4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다섯째 주 44.8%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2%P 하락한50.2%이고 부정과 긍정 간 격차는 6% P로 전주대비 9% P나 줄었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개월만에 다시 40%대로 올라선 반면, 새정치연합은 20%대로 내려갔다.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3.4%p 상승한 41.3%로 올해 1월 1주차(40.8%) 이후 처음으로 40%대로 올라섰고, 새정치연합은 3.8%p 하락한 27.0%를 기록, 양당의 격차는 7.2%p 벌어진 14.3%p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4%p 상승한 4.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4%p 감소한 24.7%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이달 8일까지 나흘(5월5일 제외)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의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P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이 16.5%, 자동응답 방식이 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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