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명품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추진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5-05-12 16:26:59

[신안=황승순 기자]전남 신안군은 명품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14개 읍·면, 부면장·담당자 등 28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12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신안군 명품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민선6기 고길호 신안군수의 의지에 따라 순수하게 군비만 투여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6개 마을에 대해서는 5억5000만원(최우수마을 1곳·2억원, 우수마을 2곳·1억원씩, 장려상마을 3곳·5000만원씩)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은 이번 명품마을만들기 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이 마을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마을의 정주기능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마을에 활력을 회복하고자 7월 말 평가후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분야는 마을 경관 보존 및 생태, 창의 분야 등 마을 자율적으로 주제를 선택해 신청한다.

또한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원은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할 계획이며, 선정기준은 마을주민의 사업추진 의지 및 참여도, 사업계획, 사업 성과물의 운용 및 마을발전의 환원성 등을 종합 검토 후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신안군 명품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민선6기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매년 5억5000만원씩 4년간 24개 마을에 약 22억원의 사업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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