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창업 고민 무료 컨설팅 실시
베이비부머 전문직 은퇴 '창업닥터'가 상담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5-17 14:36:59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베이비부머 전문직 은퇴자들로 구성된 창업닥터가 구청 1층 전문상담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컨설팅 참가 대상자는 연령에 상관없이 구에 주소를 둔 자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창업의지가 강한 예비 창업가(창업 1년 미만인 신규 창업대표 가능)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은 ▲창업 활동에 필요한 실전 창업 교육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성공과 매출 실현을 위한 컨설팅 ▲창업 초기 필요한 경영 노하우 전수 지원 ▲사업 계획 작성이 어려운 창업자에게 코칭 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상담 신청은 구 홈페이지 및 주민센터와 구청 1층 민원플라자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구청 노인청소년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psj1210@sd.go.kr) 또는 팩스(02-2286-5950)로 접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창업에 대한 욕구와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창업닥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소상공인 시장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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