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복지사각지대 찾아 현장행정 추진!

431개 마을회관 찾아 통합사례관리 상담소 운영...위기상황 이웃 제로화에 총력,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5-05-20 12:32:48

[영암=정찬남 기자]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영암군에서는 관내 431개 전체 마을회관을 방문,‘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 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 상담소’는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일정으로 마을 내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 보호 사각지대 발굴, 신속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복지시책 홍보와 함께 각종 복지관련 궁금증 해소에 주력했다.


운영결과 복지이장 및 주민들로부터 총 536건의 사각지대 유사사례 신고접수를 받았다. 기 복지수급 등 235건을 제외한 나머지 300여건은 긴급복지 등 공공서비스와 민간자원에 연계 조치했다. 현재는 추가 방문조사를 통한 구호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또 독거노인 세대 증가로 인한 장기요양 및 돌봄서비스 문의와 기초연금 및 차상위 정책 등 688건의 일반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군은 오는 6월까지는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추가 방문조사를 통한 서비스 연계방안을 강구하고, 이후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아동시설, 장애인· 보훈단체 등 사회단체까지 망라한 방문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발 벗고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어떤 이유에서든지, 실제 위기상황을 겪고 있지만 현행법과 제도상 자격 요건이 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이중 삼중의 복지안전망 내트웤 구축으로 특화된 지역시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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