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 동전교환기 턴 10대 입건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05-21 16:54:39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부경찰서는 21일 용돈 마련을 위해 놀이공원에 설치된 동전교환기에서 현금을 훔친 고등학생 A(16)군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3월21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인천시 중구 월미도의 놀이공원에 몰래 들어가 3차례에 걸쳐 현금 1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군 등은 새벽 시간 대 경비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드라이버로 동전교환기를 부수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군 등은 경찰에서 "훔친 돈은 용돈과 택시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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