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따뜻한 관심과 대화로 해결
허점화
| 2015-05-26 15: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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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경찰서 지난 3월2일 전국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하면서 본격적인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이렇게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학기 초반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심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최근 초등학생도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학교폭력 매개체가 핸드폰이 되어 카카오톡이나 SNS등을 통해 욕설, 따돌림 등 사이버 폭력 피해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학교폭력은 승자가 없다. 가해학생이 얼마 뒤 피해학생이 될 수도 있고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피해자, 가해자 모두 그 후유증이 심각할 수 있다. 반복적이고 장기간 지속적인 대인간 폭력은 복합적 외상경험이나 장기간 스트레스로 인해 자기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부정적 자아개념, 정체성 저하, 최책감, 수치심, 자기비관으로 결국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다. 그동안 경찰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별 담당자로 지정돼 학교에 진출 학교폭력의 폐해에 대하여 끊임없이 반복 교육을 하였고, 학교 선생님들과 선도 예방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학기를 맞아 등하교길에 경찰관을 배치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적극 추진하여 미연에 범죄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대화를 하여야 하고 이상 징후를 발견할때는 즉시 학교나 경찰서에 신고하여 적극적인 1대 1 상담을 통해 크고 작은 폭력을 미연에 방지하여야 한다. 학교폭력예방에는 경찰과 학교 그리고 학부모가 상위일체가 되어 다각도로 대처하고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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