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어린이·장애인·노인 '치아건강' 프로그램 마련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06-01 17:18:22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어린이와 장애인, 노인들의 치아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잇달아 준비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주)CJ LION 사회공헌팀, 공익재단법인 라이온치과위생연구소, 신구대학교 치위생과,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와 연계해 '초등학생 이닦기교실'을 연다.
지역내 연희, 북성, 대신초등학교 5학년 학생 152명이 신구대학교와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로부터 1대 1로 바른 양치 방법을 배운다.
또 실시간 인터넷 중계를 이용한 학급별 TV시청과 치과위생사들의 방문 지도 아래 강서구, 광진구, 성동구의 초등학생 320여명도 이날 자신의 반에서 이닦기교실에 함께 참여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음악과 율동, 이야기를 통해 어려서부터 '구강 건강'과 '바른 양치'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한다.
구는 아울러 오는 8·9일 지역내 장애인 복지기관과 자립생활센터에서는 구취클리닉을, 이어 오는 10·17일에는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르신 구강교실을 연다. 오는 18일에는 지하철 신촌역에서 치아사랑 캠페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는 9일 북가좌1동 주민센터 앞 마당에서 '구강건강상태 알아보기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오는 13·17일에는 구강건강 관련 가족 퀴즈대회도 여는 등 구민 치아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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