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원(수유1·우이·인수동)이 최근 유현초등학교 앞 교통민원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약속을 이끌어냈다. 또, 이 의원은 표지판 설치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관계부서에 요청했다.

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에는 구청 교통행정과 교통시설팀장, 담당직원, 강북경찰서 교통시설반장을 비롯해 유현초교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학부모회 대표 등은 현장방문에서 "유현초교 앞 도로는 급경사로서 평상시 과속하는 차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2건의 사망사고가 발행했다"며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학교 앞 표시 전광판이나 아치구조물 설치, 도로 노면 적색표시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이 의원은 구청 교통행정과 교통시설팀장, 강북경찰서 교통시설반장과 논의해 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또, 도로 노면을 적색으로 표시하는 방법과 표지판 설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이백균 의원은 "앞으로도 민원 현장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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