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등 오는 26일 공연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6-03 17:17:15

어르신들에게 문화향유 기회 제공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오는 26일 지역내 노인들을 위한 무료공연 ‘문화의 향기’를 개최한다.

3일 구는 “여가 생활이 적은 노인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 송영아예술단, 한국전통민요협회의 합동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내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1·2부로 나눠 3시간 정도 진행된다.

1부는 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함께 ‘체리핑크’, ‘맘보NO5’,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합주곡 5곡과 ‘사랑을 위하여’ 색소폰 연주곡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송영아예술단과 한국전통민요협회 구로구지부의 공연과 ‘노들강변’, ‘새타령’ 등의 민요, 그리고 ‘칠갑산’과 ‘눈물의 거문고’ 등의 전통가요, 한국무용, 라인댄스, 색소폰 등의 다양한 공연이 관객들에게 선보여진다.

관람신청은 오는 12일까지 구 노인청소년과로 방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되며, 500명 선착순 마감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노인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며 “많은 노인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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