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다양한 여가문화 충족 '노인교실' 지원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06-03 17:20:13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노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노인교실을 지원 중이다.
3일 구에 따르면 현재 구에는 삼양노인교실, 요한시니어 아카데미, 늘푸른 노인교실 등 14곳의 노인교실이 있어 노인들의 다양한 여가문화수요 충족을 위한 80여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들 시설들은 이용 정원 50인 이상에 33㎡ 이상의 강의실 등 공간을 갖추고, 시설장과 강사를 두며 주 1회 이상 노인교실을 운영하는 등의 자격요건을 갖춘 곳들이다.
프로그램도 다양해서 노래교실, 체조, 서예, 장구, 영어, 컴퓨터, 웃음치료, 뜨개질 등의 수업이 매주 한 차례 이상 운영되고 있고 60세 이상의 노인이 이용 대상이지만, 배우자와 함께 참여할 경우에는 60세 미만도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구 노인교실을 이용하는 노인이 15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좋다. 수강신청은 해당 노인교실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인기강좌의 경우는 다소 대기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서두르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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