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메르스 의심자 신병훈련소 입소 못해
이지수
js@siminilbo.co.kr | 2015-06-03 17:35:39
중동지역 여행자는 예비군 훈련 연기도 가능
[시민일보=이지수 기자]3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군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군 당국이 중동지역 여행자에 대해 예비군 훈련을 연기토록 하는 등 다양한 예방 대책을 내놨다.
국방부는 최근 중동지역 여행자를 비롯해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자, 메르스 병원 출입자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예비군은 훈련을 연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예방책은 예비군들이 훈련장에서 입소하기 전 간이 신체검사를 받은 뒤 발열 등 의심 증상자가 나올 경우 바로 돌려보낼 방침이다.
또 예비군 훈련시 개인위생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허용하고, 손 씻기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훈련병들에게 권장할 방침이다.
특히 신병훈련소 입영자 가운데 메르스 증상 의심자가 나올 경우 즉시 귀가 조치키로 했다.
국방부는 현역 병사의 경우도 휴가 후 복귀하면 반드시 발열검사를 실시해 필요에 따라 격리·관찰할 방침이다.
특히 전역 전 장기간 휴가를 다녀 온 병사의 경우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사단 보충대에서 일정 기간 머물게 한 뒤 제대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메르스 발생지역 인근 부대의 경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부모들에게 가급적 면회 자제를 권고한 상태다.
국방부는 24시간 상황대응팀을 가동하고 있고, 전후방 지역에 총 4개의 역학조사반을 편성 운용하고 있다.
역학조사반은 3명을 1개 팀으로 구성해 4개 팀으로 편성했고,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에 투입된다.
[시민일보=이지수 기자]3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군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군 당국이 중동지역 여행자에 대해 예비군 훈련을 연기토록 하는 등 다양한 예방 대책을 내놨다.
국방부는 최근 중동지역 여행자를 비롯해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자, 메르스 병원 출입자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예비군은 훈련을 연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예방책은 예비군들이 훈련장에서 입소하기 전 간이 신체검사를 받은 뒤 발열 등 의심 증상자가 나올 경우 바로 돌려보낼 방침이다.
또 예비군 훈련시 개인위생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허용하고, 손 씻기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훈련병들에게 권장할 방침이다.
특히 신병훈련소 입영자 가운데 메르스 증상 의심자가 나올 경우 즉시 귀가 조치키로 했다.
국방부는 현역 병사의 경우도 휴가 후 복귀하면 반드시 발열검사를 실시해 필요에 따라 격리·관찰할 방침이다.
특히 전역 전 장기간 휴가를 다녀 온 병사의 경우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사단 보충대에서 일정 기간 머물게 한 뒤 제대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메르스 발생지역 인근 부대의 경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부모들에게 가급적 면회 자제를 권고한 상태다.
국방부는 24시간 상황대응팀을 가동하고 있고, 전후방 지역에 총 4개의 역학조사반을 편성 운용하고 있다.
역학조사반은 3명을 1개 팀으로 구성해 4개 팀으로 편성했고,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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