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민·관협력 장학기금 조성

이지수

js@siminilbo.co.kr | 2015-06-04 16:19:50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민·관협력 사업으로 조성한 문화공간에서 발생한 수익금 4200만원을 장학재단에 출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가 지난해 (주)ENM PLUS와 함께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문화공간인 어린이 직업체험시설 '키즈앤키즈'를 조성해 진행 중이다.

'키즈앤키즈' 조성을 위해 구는 장소를 제공하고 티켓 판매 수익금 3%와 영등포구민을 위한 할인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받았으며, (주)ENM PLUS는 초기 시설 투자와 운영을 맡았다.

이로써 구는 지난해 사업을 통해 얻은 티켓 판매 수익금의 3%인 4200여만원을 장학기금에 기탁하게 됐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키즈앤키즈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적립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며 "장학재단의 재산 조성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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