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행복택시 11개 마을로 확대 운행
박근출 기자
pkc@siminilbo.co.kr | 2015-06-07 16:14:33
[양평=박근출 기자]경기 양평군이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던 행복택시를 11개 마을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확대 운행은 지난 1월20일부터 양평읍 봉성1리를 비롯한 5개 마을에서 운행하던 행복택시에 대한 주민의 호응이 좋아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행복택시 운행 마을은 양평읍 원덕1리, 용문면 오촌리·탄광2리, 단월면 산음2리·봉상2리, 양동면 금왕1리다.
이용대상은 6개 해당마을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주민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반영하기 위해 해당마을 주민의 총회를 거쳐 운행구간 및 운행시간을 선정했다.
해당주민들의 행복택시 이용요금은 버스요금과 같이 10km 이내 1200원, 10km 초과시 5km마다 100원이 추가되며, 운행택시는 마을에서 지정한 법인 또는 개인택시 업체에서 마을별 2~3대씩 주민들이 정한 시간대에 왕복운행하게 된다.
양평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에 버스와 동일한 요금만 내면 택시를 탈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앞으로 행복택시 운행 대상 마을을 더 확대할 계획이며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교통과(031-770-376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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