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 커피전문점 턴 20대 구속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06-08 16:26:07

[인천=문찬식 기자] 커피 전문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20대가 구속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8일 수도권 지역의 영업을 마친 커피전문점 등 상가 출입문을 상습적으로 부수고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친 A(28)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30일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지역의 커피전문점 등 상가에 38차례 침입해 금품 82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상가 출입문 잠금장치의 해제 방법을 습득해 주로 택시를 타고 범행 장소로 이동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몇 차례 범행 후 특정 가맹점 상가의 출입문 틈새가 넓다는 사실을 알고 인터넷으로 가맹점 위치를 검색해 찾아다니면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훔친 돈을 다시 스포츠토토 도박으로 탕진하고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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