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시청자 게시판, 1000여개가 넘는 맹기용 항의글... 쇄도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6-09 19:40:08
8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말미에는 함께 출연하는 셰프들과 프로그램 MC들이 맹기용 논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지난 1일 촬영된 미공개 오프닝 영상이 4분 남짓 방송됐다.
이날 방송 직후부터 ‘냉장고를부탁해’ 시청자 게시판에는 9일 현재 1000개가 넘는 항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날 맹기용은 “첫 방송 후 부족한 것을 많이 느꼈다”고 시인하며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밝혔다.
이에 MC들은 미카엘 셰프 또한 첫 출연 당시 다소 부족한 요리를 선보였다고 했고, 이연복 셰프도 “처음엔 나도 떨렸다”고 말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게시판에 글을 남긴 한 시청자는 “냉부(냉장고를 부탁해)는 잘생기고 잼있고 웃기고 그런 방송이 아닌 요리로 승부하는 프로그램입니다”라며 “맹기용 이라는 꽃미남 셰프를 욕 먹으면서 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꽃미남 셰프가 나온다고 시청률 올라가는 방송이 아니잖아요”라고 의견을 밝혔다.
과거 맹기용 셰프는 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첩국 고수를 만났다. 이날 맹기용 셰프는 고수에게 "어머니, 육수는 다 버리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맹기용 셰프의 말에 고수는 "다 먹어야지 왜 버려"라며 큰일 날 소리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수의 말에 맹기용 셰프는 당황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 외에도, 맹기용은 치킨 김치찌개, 비타민 음료를 드레싱으로 한 샐러드 등 다소 파격적인 레시피의 요리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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