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문화체험교육 '궁금해요 다문화' 사업 추진
이지수
js@siminilbo.co.kr | 2015-06-10 16:19:36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연중으로 다국적 문화체험 교육 '궁금해요 다문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이해 증진과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국적 문화체험 교육은 6개월간 전문 강사 교육을 이수한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양천구 월드 알리미가 체험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찾아 다국적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사전에 신청한 지역의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총 200회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각 나라의 문화적 특성, 고유 생활양식을 배우는 ▲다문화 이해교육의 시간과 전통놀이, 전통의상, 나라 꽃 그리기 등을 체험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으로 구성된다.
구는 이번 교육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아이들에게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여성가족과(02-2620-33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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