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북한 이탈주민 정착 지원 조례안 가결
이지수
js@siminilbo.co.kr | 2015-06-10 16:53:08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연구)가 최근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3일 개회해 4~8일 2015년 주요 현안업무 보고와 현장방문 등의 일정을 마치고 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먼저 운영위원회에서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각각 원안 가결했고, 행정재무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하고, ▲서울특별시 강서구 북한 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문화센터 이전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각각 수정 가결했다.
특히 서울특별시 강서구 북한 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의 거주지 편입이후의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익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또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여성문화나눔터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을 원안가결하고 ▲방화동 553-9번지 일대 도시환경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의 건을 원안 채택했으며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에 대해서는 위원회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심사 의결했다.
이외에도 지난 5일 행정재무위원회에서는 진로직업체험센터 등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생활복지국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구 현안을 파악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으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7일간의 일정으로 단축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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