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민 1명 메르스 확진판정
이지수
js@siminilbo.co.kr | 2015-06-10 17:48:25
삼성서울병원서 병문안 감염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9일 오후 7시 양천구 주민 A씨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가 10일 밝힌 주민 A씨의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A씨는 지인의 병문안 차 지난 5월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며칠 후 A씨는 약간의 미열로 주거지 인근 병원을 들렀다.
병원을 들른 후에도 차도가 없고 몸살과 구역감 등을 느낀 A씨는 메디힐병원에 지난 4일 오전 8시34분에 내원, 9시35분에 입원했다가 6일 오전 10시30분께 병원에서 퇴원했다.
퇴원 후 이상징후를 느낀 A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20분 메디힐 병원 응급실에 다시 내원했고 이후 5시53분 병원 1인실에 입원했다.
이후 8일 오전 A씨는 이대목동병원으로 격리된 상태로 이송됐으며, 이날 오후 4시께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를 의뢰했다.
검체의뢰결과 9일 오후 1시30분께 1차 양성판정이 나왔으며, 두시간 이후인 이날 오후 3시30분에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현재 질병관리본부 조사반이 이대목동병원을, 서울시 역학조사반이 메디힐 병원에서 면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구는 보건소 방역반을 각각의 병원으로 파견해 방역을 실시했으며, 메디힐병원에 함께 입원했거나 내원했던 가족들의 인적사항을 확보해 관리 중으로 A씨의 부인 이대목동병원에 함께 있으며, 딸은 자택격리 조치를 취했다.
구는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비상대책본부의 운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메르스 발생 상황에 대한 세세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해당이동경로를 확인해 방문한 경우 별도의 증상이 없더라도 자가 격리가 필요하며, 이후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발생하거나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자택에서 출입을 자제하고 구 보건소(02-2620-3856)로 먼저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9일 오후 7시 양천구 주민 A씨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가 10일 밝힌 주민 A씨의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A씨는 지인의 병문안 차 지난 5월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며칠 후 A씨는 약간의 미열로 주거지 인근 병원을 들렀다.
병원을 들른 후에도 차도가 없고 몸살과 구역감 등을 느낀 A씨는 메디힐병원에 지난 4일 오전 8시34분에 내원, 9시35분에 입원했다가 6일 오전 10시30분께 병원에서 퇴원했다.
퇴원 후 이상징후를 느낀 A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20분 메디힐 병원 응급실에 다시 내원했고 이후 5시53분 병원 1인실에 입원했다.
검체의뢰결과 9일 오후 1시30분께 1차 양성판정이 나왔으며, 두시간 이후인 이날 오후 3시30분에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현재 질병관리본부 조사반이 이대목동병원을, 서울시 역학조사반이 메디힐 병원에서 면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구는 보건소 방역반을 각각의 병원으로 파견해 방역을 실시했으며, 메디힐병원에 함께 입원했거나 내원했던 가족들의 인적사항을 확보해 관리 중으로 A씨의 부인 이대목동병원에 함께 있으며, 딸은 자택격리 조치를 취했다.
구는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비상대책본부의 운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메르스 발생 상황에 대한 세세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해당이동경로를 확인해 방문한 경우 별도의 증상이 없더라도 자가 격리가 필요하며, 이후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발생하거나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자택에서 출입을 자제하고 구 보건소(02-2620-3856)로 먼저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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