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만환 성북구의원 "KBS TV 수신료 분리 고지하라"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06-11 16:51:39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의회 윤만환 의원이 KBS TV 수신료를 전기요금 고지서와 분리해 고지해 줄 것을 KBS에 촉구했다.
윤 의원은 최근 열린 제235회 성북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성북구는 구릉지역으로 TV 수신상태가 좋지 못한 난시청 지역이 많아, 대다수 주민들이 유선 또는 케이블 TV방송을 연결해 시청을 하고 있어 사실상 수신료를 이중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현행 제도상 KBS TV 수신료는 한전의 전기요금과 통합징수되고 있다.
또, 윤 의원은 "KBS는 수신료 인상에 집착하지 말고 난시청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TV 난시청지역의 주민에게는 KBS TV 수신료를 전액 감면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구의회 의원 모두가 함께 'TV 난시청지역의 해소 및 수신료 분리고지를 위한 1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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