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영미 추리 스릴러를 대표하는 22인의 스타작가들의 작품을 대표하는 탐정들이 모였다. 그것도 한 권의 책에.

황금가지 출판사는 마이클 코넬리, 제프리 디버, 데니스 루헤인, 리 차일드 등 스타작가들의 작품에 등장하는 대표 탐정들이 콜라보로 등장하는 추리소설 <페이스 오프>가 출간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집은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의 마이클 코넬리, <살인자들의 섬>(셔터 아일랜드)의 데니스 루헤인, <본 콜렉터>의 제프리 디버, <최후의 템플 기사단> 레이몬드 코우리, <호박방>의 스티브 베리, <잭 리처> 시리즈의 리 차일드, <구스범스> 시리즈의 R. L. 스타인 등 국내에서도 번역 출간돼 많은 팬을 확보한 작가들이 대거 참가했다는 점에서 출간 전부터 많은 독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번 작품집에 참여한 22인의 작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판매한 소설을 합쳐도 무려 5억권을 훌쩍 넘으며, 에드거 상, 국제스릴러작가 상, 영국 추리작가 협회 상을 비롯한 유수의 상들을 휩쓴 명실상부 추리 스릴러의 올스타들이다.

이들의 작품집을 엮은 데이비드 발다치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절대 권력>으로 잘 알려진 유명 작가이다.

그는 패트릭 켄지, 해리 보슈, 존 레버스, 로이 그레이스, 알로이시어스 펜더개스트, 링컨 라임, 루카스 데븐포트, 코튼 말론, 잭 리처, 디디 워렌 등 전설적인 캐릭터들이 한 작품에 등장해 서로와 경쟁하며 때론 협력하여 사건을 해결함으로써 추리 스릴러 팬들이 꿈에 그리던 작품집을 완성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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