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착한가격업소 일제점검 실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06-14 14:56:31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오는 30일까지 지역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한 개인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정부와 자치단체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구에는 23개 착한가격업소가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이 수여되고 쓰레기봉투, 업종별 선호물품 등이 지급되며 구청 홈페이지 및 구정 소식지 등에 홍보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구는 착한가격업소 23곳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일제점검기간에 재심사를 거쳐 가격변동이나 위생상태 등 심사표 기준에 부적격으로 판단될 경우 지정취소 및 인증 표찰 회수, 인센티브 제공 중단 등을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개인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착한가격 신규업소 신청을 받고 가격기준, 위생청결기준, 서비스 기준 등 심사를 거쳐 정부와 지자체와의 협의·조정 후 내달 말에 새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일제점검 및 신규업소 모집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450-5485)

한편 구는 그동안 매일아침 운영해 오던 부서별 직원들이 참여하는 친절다짐 청내 방송에서 벗어나, 구민들의 참여를 통해 소통을 확대하고 구민들이 원하는 쌍방향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실현에 나선다.

따라서 구는 이달 말까지 구청내 아침방송에 참여할 방송참여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 구민이 참여하는 청내 방송 참여자 모집은 구가 추진하는 오감만족 친절봉사행정 추진 일환으로 고객감동의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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