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메르스 예방 필요예산 지원키로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5-06-16 17:50:05

[구미=박병상 기자]경상북도교육청이 학교에서의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학교내 유사 증상자의 사전 선별 및 위생관리 취약장소(손잡이, 화장실 등) 관리 등 메르스 예방을 위한 예산 12억2000여만원을 일선학교에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도내 모든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등 각종 학교 1662곳의 예비용 마스크 및 학교시설 소독비용 등 메르스 예방 방역비, 발열점검용 체온계 구입(미보유 43개 유치원) 등에 사용된다.

특히 체온계가 부족한 43개 유치원에 대해서는 신체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접촉식 체온계를 교육청에서 공동구매해 지급한다.


경북교육청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방역 물품을 즉시 구입할 수 있도록 긴급 예산을 지원하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학교에서는 예방활동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메르스'의 학교내 전파 우려 등을 고려해 위생상 취약장소 등에 대한 소독을 통한 위생상 안전 확보를 철저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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