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메르스 피해시민 지방세 납기 연장
김정수
kjs@siminilbo.co.kr | 2015-06-17 17:51:12
관내 학교 136곳에 비접촉식 체온계 532개 지원
[화성=김정수 기자]경기 화성시가 수업을 재개한 지역내 학교에 체온계를 지원하고, 피해 시민들의 지방세 납기를 연장하거나 유예한다.
아울러 격리·입원 등으로 휴업하는 자영업자나 병·의원 등의 지방세 납기연장과 징수를 유예해 경기침체로 인한 고통을 분담키로 했다.
시는 메르스로 인한 지원대상자로 확인된 시민의 지방세인 취득세, 등록면허세,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주민세(종업원분)를 6개월간 기한 연장하고, 정기분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균등분)는 6개월 징수유예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자 미확인으로 부과된 가산금도 감액해 준다.
또한, 지난 16일까지 지역내 136곳에 비접촉식 체온계 532개를 지원했으며, 소비 심리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에 메르스 대응요령 안내 포스터 등을 제작해 배포했다.
특히,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메르스 대응 관련 물품 구입시 지역업체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방역대책본부는 “시민단체가 주축이 된 지역자율방역단 활동과 전통시장 주변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일상을 회복하려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르스에 대한 정보를 SNS 등 실시간으로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지역내 확산에 대한 우려가 감소되고 있으며, 모니터링 대상자도 151명(밀접접촉관리자 89명, 능동감시자 59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화성=김정수 기자]경기 화성시가 수업을 재개한 지역내 학교에 체온계를 지원하고, 피해 시민들의 지방세 납기를 연장하거나 유예한다.
아울러 격리·입원 등으로 휴업하는 자영업자나 병·의원 등의 지방세 납기연장과 징수를 유예해 경기침체로 인한 고통을 분담키로 했다.
시는 메르스로 인한 지원대상자로 확인된 시민의 지방세인 취득세, 등록면허세,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주민세(종업원분)를 6개월간 기한 연장하고, 정기분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균등분)는 6개월 징수유예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자 미확인으로 부과된 가산금도 감액해 준다.
특히,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메르스 대응 관련 물품 구입시 지역업체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방역대책본부는 “시민단체가 주축이 된 지역자율방역단 활동과 전통시장 주변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일상을 회복하려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르스에 대한 정보를 SNS 등 실시간으로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지역내 확산에 대한 우려가 감소되고 있으며, 모니터링 대상자도 151명(밀접접촉관리자 89명, 능동감시자 59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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