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학교폭력 현장점검지원단 협의회 열려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15-06-17 18:00:43
[파주=조영환 기자]경기파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내 학교폭력 현장점검지원단을 대상으로 ‘2015 학교폭력 현장점검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침의 이해'와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방법 협의'라는 내용으로 실시됐다.
조경자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함에 있어 가장 중요시돼야 할 부분은 공정성이다. 공정성이 담보가 되었을 때 가해·피해학생 모두 처리결과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현장에서 사안처리에 어려움을 겪을 때, 그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고 지원해 준다면 공정성은 굳건히 지켜지리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지산중학교 윤정의 교감은 "학교현장의 사안처리에 대한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면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둘러싼 갈등문제를 예방할 수 있고 현장중심의 문제해결 및 개선방안이 나오리라 생각된다"며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에 대한 학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에서 처리하는 사안들이 공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 강화는 물론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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