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독거노인·중증 장애인·다문화등 74가구 전기·가스시설 점검키로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15-06-18 16:02:21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연천군이 오는 9월까지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안전복지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적 재난취약계층 대부분이 생계유지에 급급해 안전에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하는 등 생활안전 문제에 소홀하다.
이에 군은 재난취약계층 보호차원에서 최저 안전생활 보장에 필요한 가스와 전기시설 등 점검·수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군은 사업비 770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독거노인·중증장애인·소년소녀가장·만성희귀질환세대·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 등 74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다음달 말까지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는 한편, 오는 11월까지 축대와 옹벽, 담장 등이 붕괴될 우려가 있는 2가구도 선정해 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점검시에는 군 직원과 연천소방서 그리고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등 9명으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동행해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요령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교체된 부품은 인증제품을 사용하게 된다"며 "꼼꼼하게 수리해서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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