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건강한 일터 만들기' 참여 사업장 모집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15-06-18 16:11:03

[하남=전용원 기자]경기 하남시가 근로자 대상증후군 예방 프로그램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참여할 사업장을 수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한국도로공사 경기지부가 참여해 잦은 회식과 야근, 운동이 부족한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기획한 것으로, 도로공사 참가자 중 고혈압·당뇨 유소견자 66%가 혈압 및 혈당이 호전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시 보건소에서 12주 간 매월 2회 사업장을 방문해 고혈압·당뇨병 예방교육, 체성분 검사,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 구강검진 및 이동금연 클리닉 등을 진행해, 근로자들의 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고 건강관리 할 시간이 없는 근로자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시 보건위생과 건강증진팀(031-790-656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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