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서울병원 방문, '메르스 확산 죄송...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도록'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6-19 21:37:52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을 방문, 사과의 뜻을 전했다.

19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삼성병원 내 민관합동메르스대책본부를 찾아 메르스 확산을 제대로 방지하지 못한 점과 소속 의사의 부적절한 발언을 사과했다.

그러면서 의료진에게 상황보고를 받고 조속히 사태를 수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은 병원 5층 상황실에서 보고를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가 확산돼 죄송하다"며 "최대한 사태를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재용 부회장은 16층 격리병동에서 간호사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근무 중인 의료진과 직원에게는 "메르스 사태를 끝까지 책임지고 빨리 해결하자"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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