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관광진흥조례 개정조례안등 23건 심의
본회의서 상임위 안건 24일 의결후 임시회 폐회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6-21 16:29:36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김명옥)가 오는 24일까지 제240회 임시회 활동을 실시한다.
21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40회 강남구의회 회기결정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처리와, 이관수·이인화·서경원 의원의 구정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 여선웅 의원의 구정질문이 이어졌다.
22~23일은 상임위별로 ▲강남구 관광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강남구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총 23건의 조례안을 처리한다.
이 중 ‘강남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강남문화재단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보완해 재단 운영의 정당성과 투명성을 기하고자 이재진 의원 외 6인이 발의한 것으로 이사장 임명시 구의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것과 강남구 행정사무를 재단에 대행 또는 위탁하고자 하는 경우 구의회의 동의를 거치도록 하는 조항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명옥 의장은 개회사에서 “전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국가적 위기에 모든 유관기관들은 철저한 관리대책 수립 및 시행에 서로 합심해 대처해야 하며 의회에서도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의 이 위기 상황도 지혜롭고 슬기롭게 잘 극복해 또 하나의 ‘코리아 스트롱(Korea Strong)’, ‘강남 스트롱(Gangnam Strong)’을 만들어 낼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부터 예산절감과 스마트 의정활동 구현을 위해 본회의 안건 심의를 위한 안건 및 심사보고서 등을 종이 문서가 아닌 태블릿 PC를 활용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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