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토론의 장' 지역상담소 22곳 운영

강득구 의장, "도민과 함께 가까운 곳서 열린의회 구현에 최선"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15-06-21 16:30:20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가 도민에게 찾아가는 도의회 구현을 위해 도내 22개 시ㆍ군에 지역상담소를 설치ㆍ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3월 5곳 운영을 시작으로 4~5월 10곳, 6월에는 성남, 고양, 광명, 광주, 의왕, 여주, 가평 등 7곳을 개소함에 따라 총 22곳의 지역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 초까지는 평택, 파주, 하남에 개소를 마무리 하고, 나머지 6개 시·군도 오는 8월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지역상담소는 지역주민이 교통ㆍ복지ㆍ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위해 방문하고 있으며, 주민ㆍ도의회ㆍ시ㆍ군이 함께하는 토론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민원상담의 날로 지정해 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주민과 함께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현장 의정을 펼치고 있고, 상임위 심의안건과 예산자료 수집·검토 등 의정활동을 위한 스마트워크센터로써의 역할 또한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상담소 추가 개소와 더불어 도민에게 현장 가까이에서 사랑받는 상담소 운영을 위해 적극 홍보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득구 경기도의장은 "지역상담소를 전국 최초 설치하여 운영하는 만큼 도민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열린 의회를 구현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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