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인들 일자리를 찾아줍니다

이지수

js@siminilbo.co.kr | 2015-06-22 16:28:58

24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프로그램 통해 10명 채용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4일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현장면접 프로그램 '잡 포 유(Job for you)'를 운영한다.

'잡 포 유'는 구직자의 연령, 계층, 성별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인업체를 매칭해 주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프로그램이다.

구는 맞춤형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시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등을 위한 일자리 지원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서는 장애인 작업장인 '오뚜기보호작업장'과 뇌성마비 장애인을 연결해주는 채용면접이 진행된다.

이날 면접에서는 볼펜조립과 인쇄물 마감 작업을 수행할 장애인 1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면접 현장에 일자리지원센터 직업상담사를 파견해 면접 노하우를 알려주는 등 적극적인 코칭에 나선다.

아울러 미채용자에 대해서도 다른 구입업체와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연결해줌으로써 최종적으로 취업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9회의 구인구직 만남을 통해 총 96명의 취업을 도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직자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질의 구인업체를 발굴하는 등 일자리 지원을 향한 노력을 그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정책과(02-2670-41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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