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 오는 7월2일 아코디언이스트 마티나스 한국 첫 단독콘서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6-23 16:17:19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오는 7월2일, 아코디언이스트 마티나스의 첫 단독 콘서트가 서울 강동아트센터(구청장 이해식)에서 열린다.

올해 24세의 리투아니아 출신의 마티나스 레비츠키스(Martynas Levickis)는 로열 아카데미 출신으로 잊혀졌던 악기 아코디언으로 클래식, 팝, 재즈, 집시 등 장르의 구분 없이 아름다운 선율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20세때 ‘아코디언계의 월드컵’이라고 쿠프 몽디알(Coupe Mondiale)에서 우승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전통의 데카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앨범을 발매, 나오자마자 영국 클래식 차트 1위에 올랐으며, 타임지로부터는 ‘뛰어난 아코디언 연주자’ 라는 찬사를 받았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코디언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고 있는 마티나스의 첫 단독콘서트인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 비발디에서부터 레이디 가가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그의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다.

공연은 마티나스의 솔로곡과 앙상블로 나누어 실시된다.

마티나스의 솔로곡은 ▲환상곡과 푸가 A단조 ▲ 헝가리안 무곡 제5번 ▲여인의 향기 OST ▲리베르탱고 ▲ 텔레폰이며, 앙상블은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제24번 ▲사계 중 겨울 1악장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등 겨울과 가을 ▲바이올린 소나타 마단조 다.

공연은 2일 오후 4시, 7시30분 2회 실시하며, 전석 5000원이다. 예매 및 문의는 강동아트센터(02-4440-05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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