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6-25 15:37:16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보건소가 65세 이상(195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메르스 감염 후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서 합병증인 중증 폐렴으로 증세가 악화되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폐렴구균 백신 접종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매년 접종하는 계절 독감 예방접종과 달리 65세 이상 성인은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되고, 65세 이전에 병·의원 등에서 접종한 경우에는 5년 경과 후 재접종이 필요하다.
희망자는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30분(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제외) 신분증을 지참해 구보건소로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 안전한 접종을 위해 평소 아픈 증상에 대해 사전 예진표를 상세히 작성하고 접종 후 반드시 접종기관에 20~30분간 머물러 안정을 취한 뒤 귀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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