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꿈 이루는 연수 건설 총력”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06-26 07:59:24
▲소통하고 경청하는 섬김 행정 구현한다고 했는데
소통과 섬김 행정은 민선6기 출범 이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본과제다. 이를 위해 공직사회의 변화를 유도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실현되고 있다.
또 공약사항 이행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자문을 위해 전문가와 주민들로 구성된 공약이행 구민평가단을 운영, 공약사항의 객관적인 평가 및 소통행정을 실현하고 있으며, 구정운영에 불합리한 점이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정 모니터단을 운영,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 전문 보직제를 실시해 행정의 연속성, 전문성, 효율성을 제고하고 구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섬김 행정 업무분야의 우수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섬김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인성이 바르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다양한 재능과 경력을 갖춘 경력단절 여성 및 학부모들이 공교육에 참여하는 ‘수레바퀴 꿈 교실’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됐다.
제반 절차를 작년에 마무리하고 올해 초 경력단절 여성 및 학부모들로 구성된 강사풀이 구성됐으며‘강사학교’교육을 완료했다. 3월부터 37개 학교에 118명의 강사가 출강하고 있으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동주민센터를 활용한 6개 권역별 연수 외국어 열린센터를 개관해 유아,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외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도심과 신도심이 상생하는 발전 계획을 밝힌다면
송도국제도시의 성공적인 발전은 원도심과의 균형발전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 라는 전제하에 모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도심 주민들의 여가생활 및 건강관리를 위해 동춘권역, 청학권역에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송도동 주민들의 독서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해돋이 도서관 건립을 내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헬스장 등을 갖춘 송도 3동 주민센터를 2017년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문화적 수준이 높고 문화에 대한 욕구가 강한 주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금요예술무대, 문화가 있는 날, 토요문화마당 등 다양한 공연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송도달빛 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가칭 ‘연수구능허대문화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책임이사제를 도입, 구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연수문화예술회관과 청학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제반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선학체육관 관리∙운영을 통해 문화와 체육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조례 개정을 통해 통장에게 복지 임무를 부여하고 동별로 복지위원회를 구성하여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또 독거노인 안전지킴이, 노노케어 등은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말벗도 해드리는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초 송도 어린이집 폭행 사건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책 마련과 함께 교사, 학부모,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립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공교육의 기능을 강화하고 학부모가 보육에 참여하는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2030세대 미취업 여성 대상 무상 건강 검진사업, 산모 및 신생아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안전하고 재난 없는 안심도시 구상에 대해 설명해 달라
여성 및 아동 대상 범죄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연수구 U-안심서비스는 연수구 CCTV 관제센터와 연계해 보호대상자의 현위치와 이동경로를 쉽게 파악해 범죄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운영되고 있다.
또 인터넷전화 비상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총 451대를 관내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낡은 저효율 가로등을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주민생활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시설안전관리공단을 설립해 안전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하고 예산의 효율적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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