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는 최근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이 수유2동 물댐길경로당 앞 골목길 배수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된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물댐길경로당 앞 골목길은 오래돼 일부가 파손되고 비만 오면 배수문제로 물고임 현상이 나타나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통행하기가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유 의원은 경로당을 수차례 방문해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집행부에 전달하면서 최근 구청 관계부서와 협의를 거쳐 배수문제 해결을 위한 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방문은 유 의원이 공사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현장에는 구청 도로관리과장과 시설관리팀장과 담당직원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유 의원은 "경로당 앞 골목길 노면이 오래돼 울퉁불퉁하고 파손돼 있어 비만 오면 배수가 잘 안될 뿐만 아니라 물고임 현상이 있으니 노면 구배 등을 신경 써서 공사를 해달라"고 현장 인부들에게 부탁했다.

이어 구청 관계공무원에게도 "골목길 노면상태가 좋지 않아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넘어지는 사고위험도 있고 통행에도 매우 불편하므로 우기 전에 완공될 수 있도록 공사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 의원은 공사현장 방문을 마치고 "주민들의 요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하도록 힘쓰는 것은 물론 집행부와의 협의를 통해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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