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기초의회 나선거구 10월28일 재선거 확정
자천타천 4~5명 거론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5-06-28 16:31:43
[신안=황승순 기자] 지난 2014년 6월4일 지방동시선거에서 당선된 전남 지역 광역 및 기초의원에 대한 선거법위반이나 사망으로 공석이된 선거구의 재선거 여부를 판가름하는 재판 최종결과가 들어나면서 확정된 지역이 속속 들어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남 광역의 경우 6월26일 기준, 전남 함평 제2선거구와 기초의 경우 목포시 라지역구, 신안군은 기초나선거구로 2015년 후반기 재선거일정에 따라 오는 10월28일 치러지게 된다.
특히 신안군 나선거구(압해읍ㆍ암태면ㆍ자은면)는 현직 의원이 선거법위반혐의에 대한 재판결과 광주고법의 벌금 500만원 선고가 지난 6월24일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잃어 재보궐선거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재보궐선거를 121일 앞둔 이 지역에서는 자천타천으로 거명되는 후보군이 벌써 4~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중 출마를 굳힌 인사와 이외 출마여부를 저울질하는 인사들 사이 치열한 신경전도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는 10월8~9일 후보등록, 10월15일 선거개시일정에 따라서 본격 선거운동이 펼쳐지게 된다.
지난 2014년 지방동시선거에서 신안군 기초 나선거구에 3명 선출에 7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2.3: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이번 선거에는 당시 본선거 보다 다소 낮은 경쟁률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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