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창출 앞장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5-06-29 17:06:47

인터넷&모바일 쇼핑몰 창업과정등 수강생 모집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추진 중인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취·창업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의 '인터넷&모바일 쇼핑몰 창업과정'과 '통합학습놀이 지도사 양성과정', '여성창업 아카데미' 등 취·창업강좌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인터넷&모바일 쇼핑몰 창업과정'은 인터넷쇼핑몰 창업을 희망하거나 쇼핑몰 운영관리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7월6일까지 수강생 20명을 모집하고, '통합학습 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은 지역아동센터, 학습클리닉센터 등에서 전문적인 놀이지도사 활동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8월10일까지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또한 '여성창업 아카데미'는 오는 7월13일까지 참여인원 제한없이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의 취·창업과정 수강을 원할 경우는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02-3409-1948)로 문의하면 자세한 답변과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인터넷&모바일 쇼핑몰 창업과정'은 오는 7월13일~8월18일 매주 평일 오후 2~6시에 진행되며 쇼핑몰 구축, 상품페이지 디자인, SNS 마케팅, 운영관리 등 쇼핑몰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통합학습 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은 오는 8월17일~9월16일 매주 평일 오전 9시30분~오후 1시30분, 실제로 학습코칭을 하고 있는 강사의 실무중심 강의로 진행된다.

'여성창업 아카데미'는 오는 7월16~17일 양일간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교육장에서는 여성에게 적합한 창업 아이템 선정과 창업자금 지원, 협동조합 설립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강좌 대부분이 소규모 창업강좌 등 여성들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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