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등 심의·의결키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성임제)가 오는 2~16일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27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30일 구의회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시정 사항과 개선책을 요구하는 구정질문을 비롯해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승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주요 안건 등을 처리한다.

정례회 상정 안건으로는 ▲강동구 구민옴부즈만 위촉 동의안 ▲강동구 인터넷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동구 출산장려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동구 재정계획ㆍ공시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동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동구 친환경 도시농업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동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건이다.

이 가운데 강동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위원의 연임을 한 차례로 한정하고, 위원회 구성에 대한 근거 조문을 현실에 맞도록 수정, 분과위원회를 지역분과와 연구분과로 세분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 강동구 출산장려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거주기간 요건 설정시 기준시점과 거주기간을 통일하도록 하고, 출산축하금 지원대상을 출생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부모로 개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성임제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구정질문과 2014년도 결산안 심사·승인 등을 통해 구정 현안을 점검해야 하는 중요한 회기인만큼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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