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1일 金4' 컴파운드 선수들 "한국 양궁, 리커브만 있는 것 아냐"
뉴시스
| 2015-07-07 23:07:01
'메달 잔치'를 벌인 한국 양궁대표팀 선수들이 컴파운드 종목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김종호(21·중원대)와 김태윤(22·현대제철), 양영호(20·중원대), 송윤수(20·현대모비스), 김윤희(21·하이트진로), 설다영(19·하이트진로)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7일 광주 남구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양궁 컴파운드 경기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 혼성전을 모두 석권해 3관왕에 오른 김종호는 "한국 양궁에는 리커브만 있는게 아니라 컴파운드도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서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리커브와 함께 양궁의 양대 종목인 컴파운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낫다. 그동안 한국이 올림픽 등에서 절대적인 강세를 보인 것은 리커브다.
지난해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아직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다.
김종호는 "컴파운드 경기는 화살 스피드도 빠르고 점수도 고득점이라 흥미를 느낄 수 있다"며 "한국이 컴파운드에서는 후발 주자지만 이번 대회가 이름을 알릴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 후배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한국에서도 컴파운드가 활성화 되기 시작했다"며 "(김)태윤이형과 내가 컴파운드의 선두주자로 국제대회에 나가 메달을 따고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종호는 "아직 한국이 컴파운드에서는 세계 최강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근 3년동안 체계적인 훈련으로 지금까지 올라왔다"며 "이런 상승세를 보면 1, 2년 안에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태윤도 "지난 5월에 터키 양궁 월드컵에 다녀왔는데 남자 단체전 3등, 여자 단체전 2등을 했고 (김)종호는 개인전 우승을 했다"며 "우리도 리커브처럼 각종대회에서 최고의 자리에 충분히 오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남자 막내 양영호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한국 양궁이 리커브 뿐 아니라 컴파운드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알릴 계기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과 혼성전에서 2관왕에 오른 송윤수도 "리커브외에 컴파운드도 많이 관심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종호(21·중원대)와 김태윤(22·현대제철), 양영호(20·중원대), 송윤수(20·현대모비스), 김윤희(21·하이트진로), 설다영(19·하이트진로)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7일 광주 남구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양궁 컴파운드 경기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 혼성전을 모두 석권해 3관왕에 오른 김종호는 "한국 양궁에는 리커브만 있는게 아니라 컴파운드도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서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리커브와 함께 양궁의 양대 종목인 컴파운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낫다. 그동안 한국이 올림픽 등에서 절대적인 강세를 보인 것은 리커브다.
지난해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아직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다.
김종호는 "컴파운드 경기는 화살 스피드도 빠르고 점수도 고득점이라 흥미를 느낄 수 있다"며 "한국이 컴파운드에서는 후발 주자지만 이번 대회가 이름을 알릴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 후배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한국에서도 컴파운드가 활성화 되기 시작했다"며 "(김)태윤이형과 내가 컴파운드의 선두주자로 국제대회에 나가 메달을 따고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종호는 "아직 한국이 컴파운드에서는 세계 최강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근 3년동안 체계적인 훈련으로 지금까지 올라왔다"며 "이런 상승세를 보면 1, 2년 안에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태윤도 "지난 5월에 터키 양궁 월드컵에 다녀왔는데 남자 단체전 3등, 여자 단체전 2등을 했고 (김)종호는 개인전 우승을 했다"며 "우리도 리커브처럼 각종대회에서 최고의 자리에 충분히 오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남자 막내 양영호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한국 양궁이 리커브 뿐 아니라 컴파운드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알릴 계기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과 혼성전에서 2관왕에 오른 송윤수도 "리커브외에 컴파운드도 많이 관심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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